울산시가 부산과 경남 등과 함께 진행한 예산정책협의회를 단독으로 열고 국민의힘 당 지도부에게 국가 예산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을 보고 했습니다.
김기현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협의회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핵심 국비 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기재부 단계에서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
이날 신규 국비 사업은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, 농소~강동 도로개설,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등 모두 10건이 보고됐습니다.
또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, 울산 국가 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지정,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모두 11건의 지역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
김두겸 울산시장은 "울산시는 대한민국 산업수도 역할은 물론 국세 납부 등 국가 경제 발전 기여도에도 불구하고 타 지자체 대비 국가 지원이 적은 편이었다"며 "앞으로 국가 예산이 부족하지 않게 확보될 수 있도록 국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개발제한구역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"고 말했습니다.
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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